Surprise Me!

'145억' 현상금 걸렸던 前 테러리스트...트럼프와 역사적 회담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1-09 0 Dailymotion

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현지시간 8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유엔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가 지난 6일 해제된 지 이틀 만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 등에 따르면 알샤라 대통령은 오는 10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1946년 시리아 건국 후 처음으로, 역사상 처음이라며 외신들의 기대 섞인 보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는 시리아에 남아있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(IS) 처리 문제가 주요 회담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임시 정부를 세운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테러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부터 '온건파'는 아니었던 그는 2003년 미군의 이라크 침공 직전 알카에다에 합류해 반미 무장투쟁을 벌였다가 2006년 미군에 체포돼 수년간 수용소에 갇힌 이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13년엔 테러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미국의 글로벌 테러리스트 명단까지 올랐고, 당시 미국 국무부가 건 현상금만 1000만 달러(약 145억원)였습니다. <br /> <br />2024년 알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현상금은 현재 철회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는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에서 활동했고,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알카에다의 연계조직 '누스라 전선'을 창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공식 지부로 활동하다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그는 시리아 북부의 4개 반군 조직을 통합,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(HTS)을 결성하고, 시리아를 오랜 시간 철권 통치해온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뒤엔 과거의 폭력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온건 정책을 표방하며 세계 무대에서 시리아의 입지를 다지려 노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알샤라는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 순방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대면했고, 이후 미국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그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데 이어 다음날 미국도 그를 테러리스트 제재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91856103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